미국 성인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은 점차 정상화할 듯

미국 성인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은 점차 정상화할 듯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6.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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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미국 소비자들이 3월과 4월에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소셜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될 것인가? 이에 대해 이마케터는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 출처에 따라 미국 성인의 51%가 팬데믹 동안 소셜 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케터는 소비자들이 결국 학교, 직장, 사회 활동의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면 그 추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현상은 2020년 후반에 일어나기 시작해 2021년 이후부터는 뚜렷한 하향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뚜렷하게 나타난다.

2020년 4월 글로벌웹인덱스 여론조사에서 16세에서 64세 사이의 미국 인터넷 사용자 중 9%만이 팬데믹 완화 이후 소셜 미디어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만이 메시징 서비스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것으로 대답했다. 이 수치는 요리,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보는 것과 같이 소비자들이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활동들에 훨씬 못 미쳤다.

미국인들 뿐만 아니다. 전 세계 응답자의 17%만이 소셜 미디어 사용 습관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19%는 여전히 높은 비율로 메시징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팬데믹 사전과 사후의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모닝컨설트의 20년 4월 연구는 다소 낙관적이다. 응답자의 약 1/4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겠다고 했으며,  51%의 응답자들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21%는 소셜미디어를 덜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소셜미디어 CEO들은 소셜 미디어의 지속적인 사용에 대해 불확실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급증한 사용량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냅의 1분기 실적 콜에서 에반 슈피겔 CEO는 "일반적으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더 많이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후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본다. 그게 어떻게 보일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주주 서한에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상에 정착함에 따라 mDAU의 1분기 상승이 3월 말경에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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