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7월 광고시장, 코로나19 그림자 속 비대면업종 기대주 부상

[KAI] 7월 광고시장, 코로나19 그림자 속 비대면업종 기대주 부상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0.06.2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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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KAI 102.8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7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7월 KAI는 102.8로 전월대비 보합세가 예상된다. 휴가철 성수기에 들어선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한동안 관망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6월 동향지수는 104.4로 전망지수 105.3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사분기와 달리 지난 4월부터 동향지수가 전망치에 근접하거나 상회하는 등 여러 리스크 요인에도 불구하고 월중 광고 집행에는 별다른 동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활성화로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업종이 꾸준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품 성수기에 진입한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 및 ‘주류 및 담배’ 업종과, 신규 아파트 분양광고 등이 예정되어 있는 ‘주택, 수도, 전기, 연료’ 업종 역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계절적 성수기가 지난 ‘의료용품 및 장비, 의료서비스’ 업종과 ‘의류 및 신발’ 업종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들어서며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사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위’(106.9)와 ‘하위’(105.7)에서 지수가 100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전망 대비 7월 전망지수가 크게 상승한 사업체는 ‘중위’로 3.5p 상승했다. 반면 2020년 6월 동향지수는 ‘상위’(98.7)를 제외한 모든 사업체 규모에서 100이상으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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