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다시 돌아온 고객에게 항공사 스타일로 환영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다시 돌아온 고객에게 항공사 스타일로 환영하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6.2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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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버거킹은 프랑스에서 매장을 다시 오픈하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버거킹은 어떤 메시지를 보낼까? 단순히 '어서 오세요', '와퍼 맛있어요', '기다렸어요' 등은 버거킹스럽지 않다. 버거킹은 역시 버거킹!

버거킹은 여행, 그 중에 비행기 여행을 콘셉트로 영상을 만들었다. 버거킹 매장은 여행의 설레임과 기쁨을 주는 비행기, 오래만에 오는 고객은 비행기를 타는 승객. 그렇다면 영상은? 비행기를 타면 반드시 틀어주는 안전 영상을 패러디했다.

유머가 잔뜩 넘치는 맛있는 와퍼와 같은 영상이다. Buzzman이 만든 이 영상은 첫 화면부터 버거킹의 로고가 항공사 로고처럼 날개를 달고 나타난다. 프랑스 코미디언 Fred Testot가 조종사처럼 내레이션하고, 버거킹 직원이 안전 데모를 제공하는 승무원 스타일로 연기한다. 그리고는 다양한 안전 조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스크는 핼러윈 마스크를 착용하지 말아라. 권투 장갑 등을 사용하여 주문하지 말아라. 손 소독제를 케첩으로 착각하지 말아라 등등.

다시 돌아온 고객들을 맞는 버거킹의 유머가 넘치는 멋진 환대. 역시 버거킹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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