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수상자 인터뷰] Tenacity Syndrome

[대한민국온라인광고대상 수상자 인터뷰] Tenacity Syndrome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8.12.17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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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 더에스엠씨그룹, SK하이닉스

기업의 가치를 주인공 캐릭터에 투영, 성장 스토리로 풀어가며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상 깊은 캠페인이다. 아울러 B2B기업의 한계를 멋지게 극복했다.

 

더에스엠씨그룹 SHADES 성신효 상무

1. 수상 소감

작품이 업로드 되고 나서 댓글을 읽으면서 정말 뿌듯하고 감동적이어서 눈물까지 흘린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뿐만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만족스러웠던 영상이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2. 수상 캠페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테네시티 신드롬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한 소년의 성장 드라마로 풀어내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브랜드까지 연결, SK하이닉스의 인재상에 대한 소구 포인트를 녹여내었습니다.

3. 캠페인 효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주었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SK하이닉스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거부감없이 전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4. 진행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일

다마고찌, 미니카 등부터 학창시절의 기억과 첫사랑까지 여러 가지 소재를 생각해내고 준비하면서 저를 포함한 같은 팀들이 추억에 빠져 동감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다 몇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날이 기억납니다. 그만큼 제작에 있어 최선을 다했고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기에 팀원들과 함께 고생했던 매 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5. 파트너인 클라이언트에게 하고 싶은 말

클라이언트한테 처음으로 전달 드린 시안이 최종 결과물과 굉장히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런 차이는 클라이언트가 뛰어난 안목으로 테네시티처럼 끈질기게 저희를 믿고 기다려준 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유머와 위트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 팀원들
넘치는 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 팀원들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 김동미 책임

1. 수상 소감

B2B 기업이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많은 시청자와 공감, 소통할 수 있어 기쁘고, 기업이미지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 무엇보다 이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2. 타겟에게 알리고 싶었던 핵심 메시지

‘Tenacity Syndrome’ 영상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정체성을 보여주고자 기업의 가치인 ‘Tenacity(강한 집념)’를 주인공 캐릭터에 투영, ‘Tenacity Syndrome’을 가진 청년의 성장스토리로 풀어냈다. 어떠한 일이든 집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이 본인과 같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하고 같은 집념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SK하이닉스를 이끌어 나간다는 에피소드이다.

이 영상을 통해 BI(Brand Identity)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립한 BMS 체계, 그 안의 SK하이닉스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리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SK하이닉스에 대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갖고, 우수한 인재들이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인식 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3. 영상제작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SK하이닉스의 기업 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을 때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면서도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가 정확하게 전달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에이전시와 함께 시나리오를 고치고 또 고치면서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쳤다.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영상으로 제작되고 영상을 본 사람들의 ‘광고 주인공처럼 SK하이닉스에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 ’SK하이닉스에 입사원서 넣으러 가야겠다’ 등의 긍정적이며 진정성있는 댓글을 보면서 우리가 말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그 동안의 힘들었던 것들은 잊혀진 것 같다.

4. 파트너인 에이전시나 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소비재광고 아닌 이상 기업의 홍보영상을 관심 있게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Tenacity Syndrome은 3분이 넘는 길이의 영상임에도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는 반응을 유튜브 댓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건 파트너인 에이전시가 많이 고민하면서 뻔하지 않은 차별화된 영상으로 만들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함께했던 제작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촬영 현장
촬영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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