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틱톡 포 비즈니스'로 광고사업 본격화

틱톡, '틱톡 포 비즈니스'로 광고사업 본격화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0.06.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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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기존 챌린지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광고 플랫폼 ‘틱톡 포 비즈니스(TikTok For Business)’를 한국 포함 전 세계 10개국에서 새롭게 론칭한다.

틱톡은 틱톡 커뮤니티의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한국,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또한 앱을 통해 단 몇 분만에 영상 제작이 가능한 틱톡만의 강점을 활용, 더욱 쉽고 효율적인 크리에이티브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리소스와 도구를 제공한다. 

틱톡은 이번에 론칭하는 "틱톡 포 비즈니스"는 현재와 미래의 모든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의 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트가 시작되면 티톡 앱을 처음 시작할 때 나타나는 광고인 Marque 제품인 TopView를 포함한 틱톡 광고 형식에 대한 액세스가 포함된다. 이 틱톡 포 비즈니스 엄브렐러 아래 Brand Takeovers, In-Feed Videos, 해시태그 챌린지 및 브랜드 효과(Branded Effects)가 포함된다.

먼저 ‘Top View 및 In-Feed 광고’는 틱톡의 숏폼 비디오 스타일을 사용하는 기본 형식으로, 앱의 가장 첫 화면을 광고 페이지로 활용 할 수 있다. ‘해시태그 챌린지 캠페인’은 특정 해시태그를 활용해 틱톡 커뮤니티의 브랜드 캠페인 참여를 독려 할 수 있으며, ‘해시태그 챌린지 플러스 캠페인’은 제품 검색과 인앱 쇼핑 등 사용자가 틱톡을 통해 브랜드의 제품을 손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한 비즈니스 카테고리나 규모에 관계 없이 틱톡의 광고 플랫폼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광고 비즈니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원활한 광고 집행을 돕고자 광고 크레딧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틱톡은 세계 각국의 틱톡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간의 정교한 매칭작업이 가능한 ‘TikTok Creator Marketplace(TCM)’ 서비스를 시작했다.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콘텐츠의 저변확대를 위한 틱톡의 또 다른 노력으로, ‘틱톡 포 비즈니스’에 시너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틱톡은 새로운 AR 브랜드 효과 및 파트너 프로그램의 출시를 발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틱톡의 브랜드 효과의 새로운 혁신적인 형식으로, 사용자 로고에서 브랜드 로고 또는 브랜드 제품과 같은 흥미로운 시각 효과를 활성화 할 수 있다. 이번 론칭의 일환으로 틱톡에서 브랜드를 위한 AR 효과의 창의성과 생산 효과를 높이기 위해 2D 및 3D 개발 분야의 리더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되어 기쁘다. 파트너로는 Bare Tree Media, Subvrsive, Tommy 등이 포함되어 있다."

브랜드 효과를 사용하면 브랜드 또는 제품을 비디오의 전경 또는 배경에서 2D, 3D 또는 AR 형식으로 비디오에 추가할 수 있다. 이들은 또한 해쉬태그 챌린지와 결합하여 브랜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Snapchat의 AR형식인 스폰서 렌즈와 워드 렌즈에 직접적인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틱톡은 마케터들에게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비즈니스 데이터 허브'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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