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는 Z세대와 밀레니얼들에게 팬데믹 동안 외로움을 덜 느끼게 했다.

소셜 미디어는 Z세대와 밀레니얼들에게 팬데믹 동안 외로움을 덜 느끼게 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6.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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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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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보다 소셜 미디어의 활용에 능숙한 MZ세대. 그들은 팬데믹 동안 소셜 미디어로 인해 외로움을 덜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마케터가 최근 보도한 GlobalWebIndex와 We Are Social과 공유한 최근 조사 의하면, 미국과 영국의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절반 이상(57%)이 최근 두 달 동안 플랫폼이 덜 외로운 느낌을 주는데 도움을 줬다고 답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43%)보다 Z세대(65%), 밀레니얼 세대(61%)가 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인스타그램은 Z세대의 67%가 가장 연관성이 있다고 느끼고 있고, 유튜브가 젊은 인구층 63%로 그 뒤를 이었다. 페이스북은 밀레니얼 세대의 67%, X세대의 65%,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의 62%가 가장 연계를 잘 느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거의 절반(42%)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폐쇄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덜 느낀다고 답했다. 약 2,400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이 비율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의 23%가 여전히 그들 자신의 좀 더 세련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모바일 마케터는 GlobalWebIndex와 We Are Social의 설문조사가 소셜 미디어 사용에 대한 몇 가지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한다.

팬데믹으로 인한 차단 기간 동안, 사람들이 외부 세계와 연결되기 위해 스마트폰에 의존하면서 소셜 미디어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번 조사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이 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페이스북은 고령층 사이에서 더 인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다른 연구결과도 비슷하다. 그러한 차이점들은 마케터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 사이의 인구 통계 그룹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 조사 결과는 또한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방법에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투쟁에 대해 공공 소셜 채널에 더 개방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조사됐다. 남성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거의 절반(46%)이 여성의 31%에 비해 솔직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발견들은 사회적 경청 노력이 소비자, 특히 그들의 어려움에 대해 더 많이 밝히는 남성들의 삶에 더 많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한 정보는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그들의 캠페인을 포지셔닝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처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

모바일 마케터는 이 조사가 팬데믹 동안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즉 마케터들이 그들의 크리에이티브를 개발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통찰력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해야 할 콘텐츠 1위는 개인뉴스(40%), 웃긴 동영상(36%), 밈(29%)이었다. 웃긴 콘텐츠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는데, 44%가 웃긴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답한 반면, 베이비부머는 23%만이 소셜 미디어나 개인 메시징 플랫폼에서 더 웃긴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답했다. 이 발견은 유머러스한 광고 크리에이티브가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나타낼 수 있지만, 브랜드 또한 그들의 메시지에서 존중하는 분위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영감을 주는 콘텐츠는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는데, 74%가 친구와 가족이 영감을 주는 콘텐츠의 상위 3대 원천이라고 말했다. 절반 이상(52%)은 지역사회를, 35%는 자선단체나 비영리단체가 영감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23%의 사람들은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부터 영감을 얻었고, 21%는 브랜드로부터, 20%는 유명인으로부터 영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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