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광고의 발전과 미래 전략 세미나' 성료

'검색광고의 발전과 미래 전략 세미나' 성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7.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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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언문 낭독 및 MOU 체결식 (왼쪽부터 김지호 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 심성욱 광고홍보학회장, 최영균 광고학회장, 목영도 온광협회장)
공동선언문 낭독 및 MOU 체결식 (왼쪽부터 김지호 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 심성욱 광고홍보학회장, 최영균 광고학회장, 목영도 온광협회장)

한국광고학회(회장 최영균)·한국광고홍보학회(회장 심성욱)·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회장 김지호)와 온라인광고협회(회장 목영도)는 7월 6일 오후 2시부터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검색광고 산업 발전을 위해 검색광고에 대한 연구와 교육 활성화를 다짐하는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이를 기념해 ‘검색광고의 발전과 미래 전략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영균 광고학회장

최영균 광고학회장은 "검색광고에 대한 수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등 검색광고에 대한 연구와 교육이 미진한 실정인데, 이렇게 3개 학회가 뜻을 모아 세미나를 진행하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일회성 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검색광고에 대해 지속적인 세미나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개회사에서 밝혔다.

목영도 온라인광고협회 회장
목영도 온라인광고협회장

목영도 온라인광고협회장은 "온라인광고산업은 현재 광고산업의 핵심으로 우뚝섰으며,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협회는 검색광고 교재를 발간하고 실무교육을 진행해왔다. 협회는 광고 관련 학회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검색광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세미나에 앞서 검색광고의 연구와 교육의 진흥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공동선언문을 낭독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검색광고의 발전과 미래 전략 특별 세미나'는 1, 2부에 걸쳐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는 김재희 중앙대 교수가 진행을 맡아 김지영 성균관대 김지영 교수가 '온라인 광고 경매방식의 효율성 비교',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장성하 교수가 '키워드 선정에 따른 검색광고 효과연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재희 중앙대 교수
김재희 중앙대 교수

김지영 교수는 현재 검색광고에 사용되는 CPT, CPA, CPC 방식 등 경매방식과 고정가격방식 등을 소개하고 각각을 비교, 광고주에게 유리한 방식을 밝힌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김효규 동국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 김교수는 "다양한 Model Robustness의 확인과 광고주의 광고 가치, 광고 품질, 인지도 외 다른 특성을 고려한 분석이 향후 연구에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
김효규 동국대 교수

두번째로 장성하 교수가 검색광고 성과와 비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외대 정윤재가 토론자로 나섰다. 장교수는 '컴퓨터'를 주 키워드로, 컴퓨터를 포함하고 있는 관련 키워드 중 노출량 상위 200개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키워드 선정에 따라 검색광고 성과와 비용이 많이 달라짐을 보여주며, "단순히 입찰금을 증가하기 보다는 목적에 맞게 광고 키워드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성하 샌프란시스코주립대 교수
정윤재 한국외대 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2부에서는 숙명여대 문장호 교수가 '검색광고 산학협력 캡스톤 디자인 교과개발 및 운영 사례연구', 그리고 국민대 김동성 겸임교수가 '검색광고 기술, 전략, 그리고 철학의 미래'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봉현 동국대 교수
김봉현 동국대 교수

문장호 교수는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검색광고 교과를 소개하고, 실제 광고주의 검색광고를 학생들과 함께 직접 집행해 본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은 한림대 박동진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문교수는 네이버와 온라인광고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교과를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실제 광고주를 대상으로 조사, 기획, 집행, 결과보고 까지 전반적인 실무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교과였다"면서 "광고홍보학과 전공 컬리큘럼 내 검색광고 및 온라광고 교과목이 확산되고 온라인광고 생태계를 포괄하는 커리큘럼이 개발되기"를 제언했다.

문장호 숙명여대 교수
박동진 한림대 교수

끝으로 김동성 교수가 검색광고의 진화에 따른 미래전략의 탐색에 대해 발표하고 이희복 상지대 교수가 토론을 이어갔다. 온라인, 디지털,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의 주역인 검색광고에 대한 종합적 고찰을 통해 철학, 알고리즘, 기술, 전략, 효과 등의 관점에서 최신, 그리고 미래의 검색광고에 대해 정리하고 기대를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 컨슈머로 변화하고 있는 광고 소비자에 맞는 검색광고가 필요하다"면서 "일반 노출, 단순 타기팅 노출을 넘어 동기결합 노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성 국민대 겸임교수
이희복 상지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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