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무료 버거와 여권을 바꾸시겠어요?

[해외 크리에이티브] 무료 버거와 여권을 바꾸시겠어요?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7.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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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버거킹 스웨덴
대행사 : Ingo

이번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 비판을 받은 나라들이 꽤 있다. 그 중에 '집단면역'을 채택했던 스웨덴도 예외는 아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감염됐고, 이웃인 덴마크를 비롯해서 많은 나라에서 스웨인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했다. 한마디로 스웨덴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하기 힘들어 진 것.

버거킹은 이 상황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 스웨덴 버거킹과 스칸디나비아 대행사인 잉고는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의 여권에 주목했다. 버거킹은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주는 대가로 무료로 신제품 버거를 준다는 것이다. 

스웨덴 버거킹의 마케팅 책임자인 다니엘 슈뢰더 (Daniel Schröder)는 “스웨덴 국무부는 여전히 시민들이 여행하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스웨덴에서 무료로 맛있는 외국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권의 용도를 바꾼 것이다."라고 했다.

스웨덴 사람이 무료 햄버거를 위해 여권을 훼손하고 싶다면, 먼저 무효화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버거킹은 여권이 거부되는 것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고 면책조항을 넣었다.

YouTube 요약에 스웨덴어로 "여권에 스탬프를 찍기로 선택하면 여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여권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 버거킹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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