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해피밀,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것이 아니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해피밀,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것이 아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7.08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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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맥도날드 스웨덴
대행사 : Nord DDB

해피밀은 대표적인 맥도날드의 어린이들을 위한 세트 메뉴다. 해피밀에 따라 나오는 장남감을 모으는 어린이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물론, 해피밀 장난감만 모으는 어른들도 있다.

그런데 스웨덴에서는 해피밀이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것이 아니다. 노인들을 위한 해피밀이 출시됐다.

코로나19의 가장 취약계층은 누가 뭐래도 노인들. 노인들은 폐쇄기간에 더 고립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가족이나 특히 손주들과는 서로 만날 수 없는 상황. 이를 안타까워 한 스웨덴 맥도날드와 대행사 Nord DDB가 해피밀을 뒤집어, 어린이들과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애드위크 등에 따르면, 스웨덴 국내 한 곳에 살균제와 손 소독제 등 많은 보호장치가 있는 매장 이외의 지역에 대형 해피밀 박스 형태가 설치됐다. 여기에서 아이들은 친척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도날드 음식에 첨가된 특별한 메시지나 그림을 만들 수 있다. 

스웨덴 맥도날드의 소피 라거(Sofie Lager) 마케팅 매니저는 "우리는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를 가장 좋아하는 사실과 함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놀라게 하고 싶었다. 우리는이 사업으로 조부모의 삶이 좀 더 즐거워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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