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KFC 말레이시아, 고객을 위한 세레나데를 부르다

코로나19로 인해 폐쇄조치가 내려졌을 때, 전 세계가 힘들어했다. 이제 서서히 완화 조치가 시행되면서, 일상으로 돌아오는 고객들을 환영하는 광고가 만들어지고 있다.

애드위크에 따르면, KFC 말레이시아는 폐쇄되고 어두운 KFC 매장 안의 의자와 소스 디스펜서, 바코드 스캐너, 트레이, 음료 디스펜서가 로맨틱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이 얼마나 고객들을 그리워했는지 말해준다.

또한 대행사는 "KFC You Soon"이라는 제목으로 86 트랙 재생목록을 큐레이션해서 배포했다. 이 재생목록에는 올리비아 뉴턴 존의 "Hoplessly Divided for You"와 잭슨 파이브의 "I Want You Back" 등을 포함한 로맨틱한 노래들이 들어있는데, 고객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매장은 조용하고 외로웠다. 탁자, 의자, 트레이 및 소스 디스펜서가 말할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 얼마나 갈망했는지 말할 것이다.”라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Jeremy Yeoh와 Suryadipura Salleh는 말한다.

한수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