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미국인의 모바일에서의 시간 소비는 앱에서 일어나고 있다.

대다수 미국인의 모바일에서의 시간 소비는 앱에서 일어나고 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7.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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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대부분의 모바일 시간은 인터넷에 접속하는 동안 소비된다. 이마케터는 미국 성인들이 평균적으로 4시간 이상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하며, 그 중 88%는 앱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US Mobile Time Spent 202'이라는 보고서에서 발표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내장형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시간을 적게 잡아도 앱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이마케터는 이야기한다.

이마케터는 올해 태블릿 사용시간의 83%는 앱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몇 년 전보다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의 앱 사용시간 90%에 미치지 못했다. 태블릿의 브라우저 비율이 높은 것은 주로 웹 기반 활동으로 남아 있는 쇼핑에서의 지속적인 역할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앱과 브라우저 시간 차이는 계속 흐려지고 있다. Kargo와 Verto Analytics가 실시한 2019년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에서 최소 9%의 시간이 임베디드 브라우저 내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게다가, 고급 웹사이트들은 앱과 매우 비슷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사용자들은 분명히 인앱 경험을 선호하지만, 웹이 계속 발전함에 따라, 그러한 경험 중 많은 수가 자바스크립트에 기반을 두고 있을 수 있다.

이마케터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앱과 모바일 웹의 혼합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소셜 미디어, 비디오 및 메시징용 앱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앱이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 외에도 그 영향은 더 모호하며 웹 사이트로 더 많은 트래픽을 유도했을 수 있다.

SimilarWeb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월 모바일 웹 트래픽은 2019년 4월보다 11.4% 증가했다. 이 모바일 트래픽의 절반 이상(55.6%)이 컴퓨터, 전자, 기술 퍼블리셔로 넘어갔는데, 이 퍼블리셔에는 SimilarWeb의 정의에 따른 검색과 소셜 미디어가 포함된다. 가장 큰 증가율은 법률 및 정부 사이트와 보건 사이트로, 트래픽양이 전년 대비 각각 44.9%, 54.9%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정부 사이트는 cdc.gov으로 트래픽이 3월 1870%, 4월 990% 증가했다. 

마케터들을 위한 메시징 및 기타 고객 참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Iterable사의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웹 활동에서도 비슷한 반등이 나타났다. 웹 푸시 알림은 2월부터 3월까지 37.5% 증가했고, 앱 알림은 5.2% 감소했다. 반면 앱 알림에 대한 고객 공개 비율은 28.5%로 크게 증가했다. "우리 고객들은 앱 내 메시지를 적게 보내고 모바일 푸시와 이메일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모바일 메시지는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보다 더 높은 비율로 클릭되고 있습니다."라고 Iterable의 브랜드 마케팅 담당 이사인 Alyssa Jarret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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