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케터, 2020년 영국 총광고비 7.5% 감소 예상

이마케터, 2020년 영국 총광고비 7.5% 감소 예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7.1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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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급격한 경기 침체와 함께 글로벌 경기침체의 심각성과 지속적인 영향은 회복으로 가는 길고 힘든 길을 예고하고 있다고 이마케터는 최근 전망했다.. 올해 영국에서는 총 미디어 광고비가 210억3000만 파운드(268억4000만 달러)로 2019년보다 7.5% 줄어들 전망이다. 이런 급격한 광고비 감소는 전통적인 미디어에 대한 광고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마케터는 분석했다.

출처 이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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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광고는 재택 명령과 대형 스포츠 행사 취소로 인해 팬테믹 동안 큰 피해를 입었다"고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수석 분석가인 빌 피셔는 말했다. "한편 디지털은 가장 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소비자들에게 쉽고 비용 효율적인 경로를 제공했다. 전통적인 미디어에 대한 지출은 내년에 어느 정도 정상으로 돌아오면 회복될 것이지만, 그것은 팬데익 이전 수준에 이르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이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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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케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통적 미디어 채널에 걸쳐 매우 유의미한 하향 조정을 한 후, 2020년에는 전통 미디어 광고 지출이 22.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추정치는 영국이 상당한 제2의 감염을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한다.

코로나바이러스 결과, OH(옥외) 광고가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매체로, 기존 전망치보다 26.3%포인트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었다. 이어 22.0%포인트 하향 조정된 라디오가 뒤를 이었다.

올해 디지털 광고 지출은 비교적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0.3% 증가하여 150억8000만 파운드(192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다. 그러나 2020년 광고주 지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영국 광고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속화될 주요한 매체로 유일하게 꼽힌다. 디지털은 올해 시장점유율 5.6%포인트 상승하겠지만 전통적 미디어가 반등을 하면서 내년에는 그 추세가 잠시 주춤할 것이다. 2020년에는 디지털이 전체 광고비의 71.7%를 차지할 것이며, 그 비율은 2024년에는 75.6%에 이를 것이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비디오 광고 지출이 올해 15.0%로 가장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 광고는 처음으로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지출은 7.2% 증가하는 반면 검색 지출은 3.2% 감소할 것이다(Nonvideo 디스플레이도 감소할 것이다). 올해, 그리고 그 이후의 회복 기간은 여행이나 접객 같이 검색광고에 많은 돈을 쓰는 분야에는 힘들 것이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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