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1년, 센트럴시티 ‘마케팅과 소통’ 핫플레이스로 뜬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1년, 센트럴시티 ‘마케팅과 소통’ 핫플레이스로 뜬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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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고급화 통해 글로벌 기업, 지상파 인기드라마 등 광고주 포트폴리오 재편
중앙광장 AR 구현, 실시간 뉴스·날씨, 숨은/틀린 그림 찾기 등 소통 콘텐츠 인기
센트럴시티 중앙광장
센트럴시티 중앙광장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 이하 이노션)는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새단장한 뒤 마케팅과 소통의 ‘핫플레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노션은 지난해 7월 고속버스 승차장 상단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중앙광장에 대형 LED 전광판 등 센트럴시티 내 광고매체를 전면 디지털화한 바 있다.

센트럴시티가 디지털 광고매체로 새롭게 바뀐 이후 △공간의 고급화를 통한 광고주 포트폴리오 재편 △지상파 드라마 광고 노출 △중앙광장 AR(증강현실) 콘텐츠 구현 △실시간 뉴스, 날씨 등 이용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졌다.

우선 지난 1년 간 현대차, LG전자, 월트디즈니, 루이비통 등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아르마니, 폴스미스, MCM, 쌤소나이트, SSG, SK텔레콤, 닥터포헤어 등 국내외 빅브랜들의 광고 집행이 잇따랐다.

최근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등 드라마 광고를 포함해 KBS, JTBC 등 주요 방송사들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알림 광고가 집행되기도 했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도 신규 광고주로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고 이노션측은 덧붙였다.

특히 센트럴시티가 하루에도 많게는 수 만여명에 달하는 전 국민이 모이는 장소인 만큼, ‘소통’을 키워드로 한 다양한 콘텐츠 구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광장의 경우 가로 10미터, 세로 2.5미터 규격의 대형 LED 전광판에 카메라와 동작 인식 센서를 활용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및 인터랙티브 등 소비자 소통 중심의 차별화 콘텐츠가 인기다. 예를 들어 마치 수조 속에 들어가 물고기를 잡는 듯한 ‘도심 속 아쿠아리움’ 등이 인증샷 핫 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 승차장 상단에 설치된 총 13기의 디지털 사이니지도 승차를 위해 대기 중인 이용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온도, 습도, 미세먼지 농도 등 실시간 날씨 정보를 특정 패턴으로 시각화한 미디어 아트인 ‘폴리모프 시티(Polymorph City)’ △생활공감, 명언, 건강상식 △숨은/틀린 그림 찾기 △금주의 영어, 신조어 사전 등이 있다.

이노션 김재필 미디어본부장은 “센트럴시티 내 광고매체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바꾼 이후에 광고효과를 중요시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문의와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옥외미디어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노션만의 디지털 매체 광고효과를 더욱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트럴시티 승강장
센트럴시티 승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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