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바일 광고비 3분기 업데이트 : 불확실성이 유지되면서 느린 반등이 시작된다

미국 모바일 광고비 3분기 업데이트 : 불확실성이 유지되면서 느린 반등이 시작된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7.20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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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년 미국의 모바일 광고시장은 소폭의 성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케터가 최근에 발표한 '미국 모바일 광고비 3분기 업데이트(Us Moble Ad Spending Update 3Q 2020)'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광고비의 2/3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지출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모바일 광고비는 4.8% 성장에 그치는 것으로 이마케터는 예상했다. 이는 작년 23.0%의 성장과 21년 22.5%의 예상 성장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출처 이마케터
출처 이마케터

우선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미국의 모바일 광고비 성장을 당초 20.7%에 크게 못미치는 4.8%로 예상했다. 이마케터는 3월에 올해 모바일 광고비가  20.7% (180억4000만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금은 4.8%(42억2000만달러)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 지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68.0%로, 당초 전망치(68.3%)보다 거의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광고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광고와 마찬가지로, 퍼포먼스 채널은 브랜딩 채널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셜 미디어, 게임, 스트리밍 비디오 앱의 광고는 비교적 잘 유지됐지만, 위치 기반 광고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다면 가장 큰 불확실성은 무엇인가? 이마케터는 제2차 팬데믹을 주목했다. 가을과 겨울에 코로나19가 얼마나 널리 퍼질지, 그리고 그에 따른 경제적 피해의 심각성이다. 초기 징후들은 현재의 합의가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고 이마케터는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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