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이번엔 햄버거 버튼이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버거킹, 이번엔 햄버거 버튼이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7.24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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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버거킹 칠레
대행사 : 울프 BCCP

햄버거 버튼?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다. 햄버거 버튼은 제록스의 디자이너인 놈 콕스(Norm Cox)가 1981년 개발한 아이콘이다. 햄버거와 우연히 닮은 데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최상위 모퉁이에 보통 위치하는 버튼의 하나이다. 메뉴를 토글하거나(이를 보통 "햄버거 메뉴"라고 부름) 버튼 뒤에 접어두는 것과 화면에 표시하는 것 사이를 넘나드는 내비게이션 바 역할을 하고 있다.

버거킹 칠레와 대행사 울프 BCCP는 햄버거 버튼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사용자가 컴퓨터나 모바일 화면에서 “햄버거 아이폰”의 스크린샷을 버거킹 칠레 인스타그램 계정에 보내면 무료 Whopper 코드를 받게 했다.

왜 버거킹 칠레는 이런 프로모션을 진행했을까? 대행사에 따르면, 칠레에서 검역 및 폐쇄가 시작된 이후 전국 패스트푸드 판매는 10.7% 감소한 반면 인터넷 트래픽은 40% 증가했다. 그래서 인터넷의 일반적인 요소인 햄버거 버튼은 사람들이 웹을 서핑하는 동안 항상 볼 수 있기에, 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

참고로 아래 영상 게시자인 페레즈가 C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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