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8월 광고시장, 구름 속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등 일부 업종 ‘햇빛’

[KAI] 8월 광고시장, 구름 속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등 일부 업종 ‘햇빛’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0.07.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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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CO KAI 8월 종합 101.3… 코로나 리스크 해소 여부가 관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8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8월 KAI는 101.3으로 전월대비 보합세가 전망된다.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대면 또는 계절 성수기를 맞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광고시장 전반적으로는 활기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7월 동향지수는 107.6으로 전망지수 102.8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월에 이어 7월에도 동향지수가 전망지수를 초과함에 따라 기업들이 익월 집행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리스크 상황에 따라 당월 예산을 탄력적으로 집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모든 매체의 전망지수가 100 이상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7월 전망 대비 8월 전망지수는 ‘신문’(+1.8p), ‘라디오’(+0.9p)를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사이버 강의 품목의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업종이 여전히 강세를 보일 전망이고 하반기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 역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곧 강보합세 이상을 유지했던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은 8월 들어 약세로 돌아설 전망이고,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업종은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사업체 규모별 KAI는 ‘중위’(103.6)와 ‘하위’(103.7)에서 지수가 100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는 1.1p 상승, 7월 전망 대비 8월 전망지수가 상승한 사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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