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배우 한지혜, 쇼팽과 파리 낭만을 이야기한다

[공연]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배우 한지혜, 쇼팽과 파리 낭만을 이야기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7.31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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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토요 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 슈베르트·슈만·리스트 등의 작품 연주
8월 8일 11시30분, 롯데콘서트홀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배우 한지혜가 쇼팽이 활동했던 19세기 파리의 고풍스러운 살롱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8월 8일 오전 11시 30분 엘 토요 콘서트 '쇼팽과 파리지앵 서클'을 선보인다.

‘쇼팽과 파리지앵 서클’은 예술과 낭만이 살아 숨쉬던 19세기 파리, 그 곳에서 활동한 음악가들의 영혼을 담은 레퍼토리들로 채운다. 탄탄한 테크닉뿐만 아니라 서정성 짙은 표현력, 그리고 무엇보다 청중과 교감하는 능력이 빼어난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쇼팽의 음악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파리와 그곳에서 함께 예술세계를 열어갔던 리스트와 알캉의 음악을 이야기한다.

특히 배우 한지혜가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출연해 내레이션을 맡는다. 슈베르트의 ‘실 잣는 그레첸’, 슈만의 ‘헌정’, 리스트의 ‘페트라르카 소네트’ 등의 작곡 계기된 시들을 읊어 이해도를 높인다.

한지호는 차세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서 국제 콩쿠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며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독일 뮌헨 ARD콩쿠르 피아노 부문 우승(1위 없는 2위)과 청중상·현대음악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 4위, 2009 오스트리아 빈 베토벤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3위, 2011 독일 슈베르트 국제음악콩쿠르 2위와 특별상, 독일 본 베토벤 텔레콤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와 청중상, 2014년 미국 지나 박하우어 국제피아노콩쿠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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