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스타벅스가 매장에서 마스크를 쓴 고객에게 감사하는 법

영국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소매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스타벅스와 아이리스는 마스크 착용을 이타적이고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행위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기회로 활용했다.

사실 스타벅스는 컵에 고객의 이름을 적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 때로는 고객의 이름을 엉망으로 적거나,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적어서 비난을 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한다면, 고객들뿐 아니라 참여하는 바리스타도 즐거울 수 있다는 포인트에서 이번 광고가 집행됐다. 특히 영국에서 마스크가 의무화되면서 소셜미디어 등에서 마스크 / 무마스크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을때, 선제적으로 고객 반응에 앞서 광고를 집행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한수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