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베이비부머들의 온라인 쇼핑을 늘렸다

코로나는 베이비부머들의 온라인 쇼핑을 늘렸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8.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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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광범위한 폐쇄가 발생함에 따라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소매를 선호했던 소비자는 소비의 일부를 디지털 채널로 전환한 것으로 이마케터는 발표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은 구매할 때 전자상거래를 채택했지만, 그것은 젊은 세대들에 비해 아직까지는 뒤처지는 영역이다. 올해 미국 베이비붐 세대의 62.1%가 디지털 구매자가 될 것으로 추산하는데, 이는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비율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출처 이마케터

코로나19의 유행은 베이비 붐 세대가 식료품을 포함한 쇼핑에 디지털 옵션을 사용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 "대유행 이전에, 베이비붐 세대들은 익숙한 식료품 쇼핑 습관을 포기할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라고 최근 "Better Be Nice to the Boomers"라는 보고서에서 인터뷰한 Acosta Sales & Marketing의 조사 책임자인 Jana Davis가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안전이 새로운 우선순위를 가져왔다고 데이비스는 말했다. 그녀는 자신의 회사의 연구를 인용하며 3, 4월에 30퍼센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가 온라인 식료품을 구매했거나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적어도 일부는 그것을 장기적으로 고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부머들은 온라인 식료품 쇼핑에 빠른 속도로 관심을 기울였고, 요령을 터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Acosta의 연구는 "부머 세대 중 83%가 온라인 카트를 만드는 용이성에 매우 또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케터는 대다수의 베이비 붐 세대가 온라인으로 구매하지만, 그것은 평상시에 소매점을 선택하는 첫 번째 선택이 되지 못했다고 과거 조사를 통해 이야기한다. 2019년 9월과 10월 TD은행 조사에서 87%의 베이비붐 세대가 오프라인 상점에서 쇼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2019년 12월 Shopkick 설문 조사에서 2020년 쇼핑의 대부분을 어디서 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67%의 베이비 붐 세대가 오프라인 상점을 꼽았으며, 이는 X세대의 59%와 밀레니얼 세대의 57%가 같은 대답을 했다.

그러나 팬데믹은 많은 쇼핑 습관을 빠르게 변화시켰다고 이마케터는 말한다. 퍼스트 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2월 말에서 3월 중순 사이에 온라인 구매로 전환했다고 응답한 베이비 붐 세대의 비율이 8%에서 후반 조사의 34%로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전국소매업연맹(NRF)의 자료를 발표한 결과 45%의 베이비붐 세대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실시된 쿠폰팔로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지출을 늘렸다고 응답했다.

출처 이마케터

이제 더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러한 새로운 구매행태는 포스트 코로나에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폰팔로우 설립자인 Marc Mezzacca는 "초기 학습 곡선을 통과하면 많은 학생들이 이 곡선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전자상거래의 생소함을 직접 오랜 기간 거래해 온 유통업체를 통해 해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부머 세대들이 실제 세계에서 알고 있는 브랜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연구에서 베이비 붐 세대들은 새로운 온라인 상점을 시도할 가능성이 가장 낮은 세대였지만, 5명 중 1명은 월마트, 코스트코, 샘스 클럽과 같은 유명한 할인 구매 클럽이나 슈퍼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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