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나이키,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광고 공개

[해외 크리에이티브] 나이키,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리는 광고 공개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8.25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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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나이키
대행사 : Wieden + Kennedy
나이키 홈페이지 캡처
나이키 홈페이지 캡처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아지기 위한 끊임없는 탐구다"

1월 26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가 사망했다. 

브라인언트는 운동선수로서 매우 큰 존재였을 뿐아니라, 스포츠 외에서도 창의성과 리더십 관련 사업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2018년 "Dear Basketball"으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고, 로스앤젤레스 지역 청소년을 위한 Mamba League를 창설했다.

나이키는 이번 주 "맘바 위크"로 브라이언트의 유산을 이어가고 그를 기린다. 브라이언트의 42 번째 생일이었던 8월 23일부터 Wieden + Kennedy가 제작하고 프리티버드의 멜리나 마츠우카스가 감독한 90초짜리 강력한 광고로 일주일 동안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광고는 브라이언트를 존경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운동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사람으로서 "더 나아질 것"을 촉구한다. 켄드릭 라마르가 내레이션을 맡은 이 영화에는 인종차별과의 싸움에 대한 다른 반대뿐만 아니라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 시위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사회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 메건 라피노와 같은 운동선수들도 나온다. 

이번에 눈에 띄이는 것은 더 나은 아버지가 되는 데 초점을 맞춘 부분이다. 평소 브라이언트는 4명의 딸이 있었고 “딸 아빠”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여성 스포츠에 대한 그의 헌신, 특히 WNBA와 뉴욕 리버티의 사브리나 이오네스크와 같은 차세대 스타에 대한 그의 지원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위대함을 심어 주려는 열망을 더욱 공고히 했다. 수 버드와 다이애나 터라시와 같은 WNBA 스타와 브라이언트의 딸이 대학에서 뛰고 싶어했던 코네티컷 여성팀 감독인 지노 아우리엠마도 광고에 등장한다.

나이키, 광고뿐 아니라 맘바 위크를 통해 코비 브라이언트를 기려

이 광고뿐만 아니라, 나이키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 데이"를 기념하면서 시작되는 맘바 위크를 전후해 수많은 이벤트와 프로그래밍을 계획했다. 나이키가 지난 1월 타계한 이후 그의 시그니처 운동화와 운동복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맘바 멘토"로 불리는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이 등장하는 추가 비디오뿐만 아니라, 나이키를 통해 따라 할 수 있는 많은 "맘바 멘토" 브랜드 운동 도전들과 함께, 일반 운동 선수들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맘마위크의 일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날 열정, 둘째 날 집중, 셋째 날 정직, 넷째 날 두려움없는, 다섯째 날 낙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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