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ount Action] 7월과 8월, 소폭 증가한 경쟁PT 시장

[Account Action] 7월과 8월, 소폭 증가한 경쟁PT 시장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9.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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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전년 동기 대비 (ATL 중심으로) 경쟁PT 금액이나 건수 증가는 7월과 8월에도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7월에는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금액이나 건수가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건수는 금액대비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건별 PT금액이 적은 광고주나 광고품목이 많았기 때문인데, 특히 게임업체가 다양한 게임을 출시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그리고 화장품, 가전, APP, 포탈, 결제 등의 업종이 신제품 출시 등 하반기 마케팅 강화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비대면 활동 증가로 성수기 업종 및 품목들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여행, 숙박(다소 마케팅활동은 보이는 편임)을 비롯하여 음료(제약포함). 아웃도어 및 일부 화장품 품목 등이 이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8월에는 반대로 건수보다는 금액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하는 모습이다. 여전히 게임 등이 주축을 이루면서 결제와 건강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가전 및 가전 관련 렌탈 등의 활동과 함께 전통적인 자동차, 육가공, 유통, 아웃도어, 제약 등에서 마케팅 활동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9월 이후 게임과 금융이 경쟁PT 주력 업종으로 예상

9월 이후에도 게임이 상반기에 이어 주력 업종으로 예상된다. 넷마블, 넥슨, NC소프트의 게임 출시에 따른 빅 클라이언트들은 물론, 다양한 게임 출시에 따른 중소게임업체들도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접촉 관련 사업의 활성화로 인하여 온라인 유통, 스타트업 관련 APP(신규 및 기존사업의 브랜드 유지 강화전략), 건강관련 가전, 건강식품 및 제약 등은 꾸준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하반기 새롭게 선보이거나 활발해 보일 것으로 보이는 업종 및 사업은 금융업종이다. 신규 금융서비스, 카드(이미 신규서비스 카드 등장 등), 경기활성화 지원 등 저축은행 등의 금융서비스도 함께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T 관련 대기업들의 신규사업 진출, 그리고 기존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성화 등 적극적인 광고활동을 기대해본다. 그 외에도 경쟁력 강화차원 및 미래산업 진출전략에 따라 기업들간 다양한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광고산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고주는 현재 상황이 장기적이라고 판단, 추석 전후로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도를 위한 사업전략수립과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21년도 광고전략을 위한 경쟁PT도 함께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는 가운데, (광고주나 광고대행사 등은) 이미 내년도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뉴스레터와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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