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 장소 기반의 비디오 네트워크 측정 서비스 중단

닐슨, 장소 기반의 비디오 네트워크 측정 서비스 중단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09.12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출처 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닐슨은 12년된 장소 기반 비디오 네트워크 측정 서비스를 중단한다. 미디어포스트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장소 기반 미디어 장소들이 폐쇄되거나 참석자가 적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닐슨은 "현재와 미래의 고객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를 적절히 조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검토하고, 그 결과 2020년 10월 1일부터 우리는 공항, 술집, 식당, 병원, 사무실 건물 등 영화관 및 장소 기반 네트워크의 오디언스 트래픽을 추정하는 미국 기반 분석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서비스는 집 밖에서 수행 된 콘텐츠의 시청률을 추정하는 통화 등급의 집 밖 측정과 다르다. 이 분석 분야를 폐쇄하기로 한 결정은 회사의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략과 일치하여 초점을 간소화하고 명시된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한 노력을 극대화한다"고 덧붙였다. 

장소 기반 네트워크가 위탁한 맞춤형 연구로 성장한 이 서비스는 2008년 닐슨 정규 신디케이트 서비스인 '닐슨 온 로케이션(Nielsen On Location)'이 됐고, 이른바 포켓피스는 물론 다양한 추적 보고서까지 발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서비스의 데이터는 영화 광고 관객의 도달 범위에 대한 추정치를 포함하여 닐슨의 "토털 오디언스 보고서"에 통합되었다.

닐슨의 2019년 1분기 토털 오디언스 보고서에서 영화관은 미국 내 다른 주요 비디오 광고 플랫폼과 비교했을 때, 주당 평균 18 ~ 34 세 미국인의 56%, 35 ~ 49세의 26%, 50세 이상 연령의 18 %에 도달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는 다른 장소 기반 비디오 네트워크와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를 보고하지는 않았지만, 특히 술집, 식당, 헬스클럽, 사무실 건물과 엘리베이터 내부와 같은 내부 위치에서 운영되는 많은 데이터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심각한 도전을 받아왔다.

한편, 배리 프레이 DPAA(디지털 플레이스 기반 광고 협회) 회장은 "우리는 이것을 업계 측정 기준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으므로 매우 발전된 최첨단 연구를 기대한다"며 장소 기반 비디오 광고를 측정하기 위한 수많은 제3자 데이터 소스가 있다고 언급했다.

닐슨의 On Location Measurement (출처 미디어포스트)
닐슨의 On Location Measurement (출처 미디어포스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