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컴CBS 수장, 선불 광고시장 회복이 멀리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 중

비아컴CBS 수장, 선불 광고시장 회복이 멀리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 중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9.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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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Bakish (출처 비아컴CBS)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비아컴CBS의 사장 겸 CEO인 밥 배키시는 비록 그가 세부사항을 거의 제시하지 않았지만, 선불 광고시장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미디어포스트는 보도했다.

배키시는 28일 뱅크오브아메리카 가상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앞으로의 상황은 매우 멀다"면서. "우리는 항상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물량과 가격 모두에서 상황이 상황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에 대해 기분이 좋다. 우리가 두어 달 전에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것은 좋은 모양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광고주들이 미디어 일정을 지연시키거나 취소함에 따라 2분기 TV 방송사들의 전국 TV 광고가 25%에서 30% 급감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러한 선불 시장을 위해, 미디어 에이전시 임원들은 1년 전의 가격 대비 1,000명당 비용(CPM)에 대해 TV 광고 클라이언트에게 약간의 인하 또는 고정 가격을 요구해 왔다. 동시에, TV 네트워크들은 1년 전의 선불 시장과 비교하여 같거나 약간 더 높은 가격으로 협상하기를 바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TV 네트워크는 선불 시장에서 쉬운 미디어 스케줄의 취소/변경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선불 광고 시장은 6월 초에 시작되어 7월 말, 8월 초에 끝난다. 가장 중요한 것은 9월에 TV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마케터들이 최대 12개월의 광고 시간을 구매하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코로나 대유행은 가을에 시작되는 TV 프로그램의 제작 지연으로 인해 이러한 활동의 ​​대부분을 방해했다.

배키시는 현재 전국 TV 광고인 '스캐터 마켓'의 월별 매수에 대해 "일반적으로 스캐터 시장은 방송 쪽에서 매우 강하며, 특히 2분기에 본 것에 비해 케이블은 잘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3분기에는 방송 스캐터 시장 가격이 '두 자릿수' 비율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비아컴CBS가 소유한 지역 TV 방송국과 관련하여 배키시는 "광고 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TV를 보면, 모든 범주에서 3분기에 순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소매, 자동차, 서비스에 관한 것이다. 정치광고도 강력한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배키시는 2021년 상반기까지 "정상적인" 광고비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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