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노션, "클린업 메콩" 캠페인으로 ‘2020 세이버 어워즈’에서 본상 4개 수상

한화그룹·이노션, "클린업 메콩" 캠페인으로 ‘2020 세이버 어워즈’에서 본상 4개 수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09.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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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기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PR업계 시상식에서 우수 수상실적 달성 ‘눈길’
국내 최초 ‘올해의 기업상’ 포함 본상 4개 차지... “차별화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입증”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한화그룹과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이용우, 이하 이노션)는 <클린업 메콩(Clean Up Mekong)>으로 ‘2020 세이버 어워즈(SABRE Awards)’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Diamond SABRE Awards '올해의 기업상(Company of the Year)'을 포함해 총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세이버 어워즈는 커뮤니케이션 업계 전문 매체 ‘홈즈 리포트(Holmes Report)’에서 주관하고 있는 시상식이다.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지역에 걸쳐 브랜딩 및 기업 컨설팅 분양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 캠페인, 실무자를 선정하는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화그룹과 이노션이 <클린업 메콩> 캠페인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의 기업상을 한 것은 광고주와 광고회사가 협업, 마련한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이 PR 업계에서도 그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클린업 메콩>은 Diamond SABRE Awards 브랜드 빌딩(Brand Building) 부문, Gold SABRE Awards 사회문제 커뮤니케이션(Public Affairs) 부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추가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상 수상작은 글로벌 세이버 어워즈에 자동 출품되며, 이 가운데 최종 톱 50에 오르는 작품은 10월에 개최하는 글로벌 서밋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노션과 한화그룹은 메콩강 일대의 수상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 태양광 에너지로 작동해 부유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선박인 ‘솔라 보트’ 2대를 제작했다. 지난해 6월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한 솔라 보트는 어떠한 오염물질도 배출하지 않고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연간 200~220톤의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더 워크 어워드’ 본상 5개, 6월 원쇼 국제광고제 메리트상 4개, 5월 뉴욕페스티벌 금상 등을 차지한 이 캠페인은 최첨단 기술과 크리에이티브를 접목시킨 친환경 선박을 직접 제작했다는 점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신선한 시도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솔라 보트 기증 이후 캠페인 취지와 태양광 보트의 작업 모습 등을 담은 유튜브 영상은 지난해 8월 게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1천35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노션의 김정아 제작1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한화그룹의 진정성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됐다는 점을 입증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가슴 벅찬 메시지를 전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이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 PR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열린 ‘PRovoke 아시아 태평양 서밋’과 2020 세이버 어워즈 세레모니는 9월 24일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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