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모바일 패션시장 1천만 시대’, 국민 20% 모바일앱으로 의류 쇼핑

[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모바일 패션시장 1천만 시대’, 국민 20% 모바일앱으로 의류 쇼핑

  • IGAWorks
  • 승인 2020.09.28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인덱스 "패션 앱 사용자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시장 35.6% 차지한 20대, ‘지그재그’ 가장 선호

우리나라 국민 5 명 중 1 명은 한 달에 열 번 모바일 앱으로 의류 쇼핑을 하고, 20대가 모바일 패션 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최대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패션 앱 사용자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5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2020년 8월 패션앱 전체 사용자 수는 1091만 명으로, 대한민국 국민 20% 이상이 한달 평균 9.6일 모바일 패션 앱에 방문해 쇼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사용자 중 여성 사용자는 70%에 달했으며, 세대별로는 20대가 35.6%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아이폰 이용률이 높은 20대 여성이 전체의 24% 비중으로 국내 패션앱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핵심 소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지그재그’로, 8월 기준 213만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30대(23.9%), 40대(22.0%), 50대(10.0%)순으로 집계됐다. 

20대는 앱 지그재그를 가장 많이 사용, 8월 213만명이 방문했다. 에이블리, 무신사가 그 뒤를 이었다. 30대는 에이블리(1위), 지그재그(2위), 무신사(3위)순으로 사용 자가 많았다.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는 ‘에이블리’가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무신사’는 10대 이용자 층에서 ‘에이블리’ 다음으로 2위에 오르며 여성패션 앱이 강세인 시장 환경 속에서 종합패션 앱 선두주자로 경쟁 구도에 가세하고 있었다.

이처럼 ‘에이블리’, ‘지그재그’, ‘무신사’가 치열한 3파전을 펼치는 가운데, 국내 패션 앱 사용자들은 무료배송 혜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 상품 무료 배송 타이틀을 내건 ‘에이블리’는 2020년 8월 사용자 수(MAU) 250만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무료배송을 정책을 선두에 내세운 ‘무신사’와 ‘브랜디’가 각각 8월 사용자 수 174만, 114만을 기록해 업계 3위와 4위에 올랐다.

이 밖에 4050세대가 많이 사용한 패션앱은 사용시간과 사용일 수가 더 긴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인당 사용시간 1위인 ‘하프클럽’은 8월 한 명당 평균 1시간 47분 머물렀다. 2위 지그재그보다 평균 42분 더 긴 것으로 분석된다. 40대가 많이 사용하는 LF몰은 1인당 한 달에 7일 이상 방문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운동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1월, 겨울 감사제를 통해 반등을 노렸으나 이내 회복세가 주춤해지면서 2020년 8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유니클로’ 사용자 수는 39만 명으로 분석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