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코로나 멍청이가 되지 말자 (Don't be a #COVIDIOT.)

[해외 크리에이티브] 코로나 멍청이가 되지 말자 (Don't be a #COVIDIOT.)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10.12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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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 하바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사회는 항상 변화하고 있고, 변화하는 사회를 표현하는 새로운 말들이 만들어지곤 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 우리나라에서는 확찐자, 집콕족, 집관, 금스크 등이,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 코로노미 쇼크(Coronomy shock), 코비디어트(Covidiot), 코비디보스(Covidivorce)와 같은 새로운 말들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거나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비상식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코비디어트(Covidiot)'라고 부른다. 코로나19의 영어 명칭인 Covid-19의 코비드와 Idiot(바보)를 합친 말이다.

하바스는 '코로나 멍청이가 되지 말자 (Don't be a #COVIDIOT.)'는 디지털 광고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제작, 집행했다.

모두 3편으로 제작된 광고에는 멀쩡하게 생긴 남자들이 등장한다. ATM에 카드를 넣고 버튼을 혀로 누른다. 양복을 입은 비즈니스맨 같은 남는 엘리베이터에 타서 원하는 층 버튼을 역시 혀로 누른다. 그리고 다른 남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서는 벨트에 혀를 대고 있다. 

하바스는 이런 미친 짓을 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 후, '당신이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다면, 이렇게 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If you don't wear a mask, you might as well as do this.)'라고 말한다. 그리고 '코로나 멍청이가 되지 말자 (Don't be a #COVIDIOT.)'고 이야기 한다.

마스크를 쓰라고 100번 외치는 것보다, 강력한 임팩트를 주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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