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패션·쇼핑 등 각 분야 '모바일 핫이슈 리포트'를 발표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이번 분석은 지난 5월1일부터 10월16일까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안드로이드, iOS 통합 데이터 기준)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우선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어몽어스가 드디어 1위에 올랐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국내 SPA 브랜드 ‘탑텐’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7일 모바일 앱 사용자 수(DAU)가 처음으로 ‘유니클로’를 뛰어넘었다. 이어 10월 8일 기준, 7만3668명을 기록하면서 또 ‘유니클로’(5만421명)를 넘어섰다. 장기화된 ‘유니클로’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던 ‘탑텐몰’은 ‘유니클로’의 모바일 앱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7월부터 간격을 좁히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두 앱은 9월부터 치열한 각축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쿠팡이 부동의 1위. 모바일 쇼핑앱 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쿠팡은 9월 사용자 수가 1991만명을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11번가(865만명)와 G마켓(595만명), 위메프(555만명)의 사용자를 모두 더한 규모다.
이 카테고리 2위는 전국적으로 중고거래 열풍을 일으킨 당근마켓이다. 9월 사용자 수 1,074만명을 확보해 중고거래 서비스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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