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요즘 스타일? 그닥이거나 코닥이거나 #코닥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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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수 기자
  • 승인 2020.10.27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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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하이라이트브랜즈
제작사 : 슈퍼마켓크리에이티브 러브앤드머니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만들었고, 필름시장의 강자였던 코닥. 그런데  코닥은 어느덧 잊혀진 회사가 됐다.

잊혀진 코닥이 이번 가을 돌아왔다. 카메라나 필름이 아닌 패션회사로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패션회사로 돌아왔지만, 왠지 코닥스러운 느낌을 준다. 왜? 바로 색감 때문이다. 코닥은 후지에 비해 옐로우나 레드가 잘 표현하는 필름이었다. 게다가 CI 컬러까지 옐로우와 레드. 

작정이나 한 듯 광고에서 코닥의 색감을 뽑아내고 있다. 배경과 모델 의상, 폰트 컬러, 영상의 전체적인 채도가 조화로우면서도 코닥의 색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코닥은 배경음악에서조차 코닥스러움을 보여준다고 할까? 트렌디하고 경쾌하고 젊은 느낌의 음악으로 영상의 색감을 더 빛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광고는 포인트는 무엇보다 카피다. '그닥이거나 코닥이거나'라는 비슷하게 발음되는 두 단어로 풀어내고, 요즘 트렌드를 반영해 해시태그를 이용한 #코닥입다 는 재기발랄하다.

광고는 "나 코닥이야!", "코닥스러운 옷 입어볼래?"라는 자심감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코닥의 색감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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