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1월 광고시장 보합세..기업들의 마케팅 심리 다소 회복

[KAI] 11월 광고시장 보합세..기업들의 마케팅 심리 다소 회복

  • 김신엽 기자
  • 승인 2020.10.2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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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김신엽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11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11월 KAI는 101.2로 보합세가 전망된다.

10월 동향지수는 109.1로 전망지수 102.1을 초과했다. 

계절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광고집행을 보수적으로 전망했지만 당초 우려와는 달리 재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심리가 다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모든 매체의 전망지수가 상승(100이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20년 10월 전망 대비 11월 전망지수는 ‘종합편성TV’(+0.6p), ‘신문’(1.3p)을 제외한 모든 매체에서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계절 성수기에 들어선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 업종과 ‘음식 및 숙박, 운수서비스’, ‘의류 및 신발’ 등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렇다 할 마케팅 이슈가 없는 ‘운송장비’를 비롯해 판매상품 비수기에 들어선 ‘주류 및 담배’ 업종 등은 약세가 전망된다. 

사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모든 사업체 규모에서 지수가 100이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10월 전망 대비 11월 전망지수가 상승한 사업체 규모는 ‘중위’로 1.3p 상승했다. 10월 동향지수는 모든 사업체 규모에서 100이상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국내 497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 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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