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인터내셔널 커머셜, 국제 광고영업부문에 롭 브래들리·캐시 이발 공동대표 임명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 국제 광고영업부문에 롭 브래들리·캐시 이발 공동대표 임명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0.1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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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브래들리(왼쪽), 캐시 이발(오른쪽) 공동대표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IC)이 CNN의 국제 광고영업 부문을 이끌어갈 공동 수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 세계 브랜드와 광고주가 CNN 월드와이드(CNN Worldwide)와 모기업인 워너미디어(WarnerMedia)의 글로벌 솔루션을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플랫폼과 지리적 중심 전략에서 탈피해 ‘시청자 최우선’ 전략을 주도할 예정

새로 임명된 롭 브래들리(Rob Bradley)와 캐시 이발(Cathy Ibal)은 CNNIC의 ‘시청자 최우선(Audience First)’ 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 전략은 플랫폼 또는 지리적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모든 광고 캠페인에서 시청자를 우선순위에 놓겠다는 구상이다. 브래들리와 이발은 광고영업, 고객 유치, 디지털 및 데이터 역량, 브랜디드 콘텐츠, 트레이드 마케팅 및 이벤트 분야를 총괄하면서, 전 세계의 타깃 시청자층에게 최대 효과를 발휘하는 솔루션을 광고주에게 제공하고, 모든 CNN 플랫폼에서 시청자가 보다 풍부한 광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

롭 브래들리는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중남미 지역 광고영업 부문을 맡아 CNNIC의 국제 디지털 및 데이터 개발 업무를 총괄한다. 아울러 코리나 켈러(Corinna Keller) 중남미 광고영업 부문 부사장과 티니 세박(Tini Sevak) 시청자 및 데이터 부문 부사장이 브래들리를 보좌하게 된다. 브래들리는 2021년 아시아로 발령을 받아 핵심 고객 및 시장에서 가까이 일하며 글로벌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캐시 이발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전체의 광고영업 부문을 맡아 CNNIC의 글로벌 고객 유치를 총괄한다. 아울러 제임스 헌트(James Hunt) 글로벌 고객 솔루션 담당 선임부사장이 이발을 보좌하면서, CNNIC의 브랜드 스튜디오인 크리에이트(Create)를 포함한 CNNIC 내 모든 고객 서비스 업무를 관리하게 된다.

롭 브래들리와 캐시 이발은 라니 라드(Rani Raad) CNN 월드와이드 커머셜 사장의 지휘 아래 업무를 수행한다.

라니 라드 사장은 “소비자 행태 및 광고주와 고객 간 소통 방식이 급변하는 시대에 최대한의 광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는 방식을 최적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그동안 캐시 이발과 롭 브래들리는 CNN에서 고객과의 협업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타 미디어 기업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련된 광고 캠페인을 개발하고 실행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시청자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하고 고객들이 풍부한 상업 콘텐츠와 광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캐시 이발은 2001년 CNN에 입사해 연구 업무를 담당하다가 2006년부터 영업 업무를 맡아 CNNIC의 대규모 파트너십을 관리했다. 롭 브래들리는 2015년 CNN에 입사했으며, 이후 CNNIC의 디지털 수익 창출, 전략, 운영과 영국, 북유럽, 미국 지역의 광고영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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