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수상작] 인공지능, 케네디를 살려내다

[칸 수상작] 인공지능, 케네디를 살려내다

  • Kate 기자
  • 승인 2018.12.2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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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타임즈의 "Find your voice" 캠페인 (JFK, Unsilenced)
2018' 칸 라이온즈 Creative Data & Research 그랑프리
출처 screenscene.ie/blog

1963년 11월 22일, 미국의 대통령인 존에프케네디(J.F.Kennedy)가 암살당하지 않았다면 그의 달라스 연설은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인공지능 기술이 이 궁금증을 해결했다. 아직도 존 에프 케네디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결과를 보고 진심으로 눈물 흘리고 감동했다.  

캠페인은 영국 더타임스의 의뢰로 아일랜드에 있는 에이전시 ROTHCO(로드코)가 맡았고, 오디오 기술 전문 회사인 CoreProc(코어프록, https://www.cereproc.com)과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음성을 만들었다. 이 캠페인은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냈고 경쟁사일 수도 있는 다른 언론사에서도 기사로 다루어졌다. ROTHCO(로드코,https://rothco.ie)에서는 스스로를 평가하면서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데이터와 수치를 공개했다.

10억 건의 미디어 노출 / 2,600만 명에게 도달 / 5,210만 건의 트위터 / 가치 평가 : 890만 유로

그렇다면, 더타임즈는 "Find your voice" 캠페인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저널리즘이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것은 죽은 것과 다름없다. 더타임즈가 케네디의 목소리를 찾으려고(Find your voice) 했던 것은 세상을 향한 더타임즈의 목소리를 더 크게 내고자 한 것은 아닐까? 아니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위대한 리더를 통해,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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