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엄마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광고

[해외 크리에이티브] 엄마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광고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1.14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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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 맥도날드 UK
대행사 : 레오버넷 런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맥도날드가 10대를 자녀로 둔 부모의 마음을 잘 표현한 "Inner Child"라는 크리스마스 광고를 공개했다.

레오버넷 런던이 만든 애니메이션은 10대 아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디오 게임을 그만두고 가족 의식에 참여하도록 필사적으로 독려하는 엄마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하려고 순록 머리띠를 하면서 노력하지만, 아들은 마음을 열지 않는다.맥도날드를 방문하는데, 맥도날드는 그 곳에서 아들이 '리인디어 트리츠(순록 간식)'를 받는다. 그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눈싸움을 통해 그들은 마음을 열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함께 장식한다. 그 후 아들은 산타가 도착하기 위해 준비된 접시에 리인디어 트리츠를 놓는다.

음악은 더욱 이 애니메이션을 더 감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1984년 알파빌이 처음 발표한 'Forever Young'을 베키 힐의 커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베키 힐 버전의 'Forever Young'은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다운로드 할 때마다 10p가 음식 자선단체 FayShare로 기부된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자선 단체를 위해 5백만 밀를 지원하겠다는 약속했다.

맥도날드의 메뉴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Michelle Graham-Clare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톰과 그의 어머니에 대한 우리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이번 겨울 영국과 아일랜드 전역에서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재점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사람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구한 리인디어 트리츠로 다시 연결되는 그 순간은 어른이 되기로 결심했지만 크리스마스 정신에 싸인 아이들의 공통된 진리를 나타낸다. 나는 그것이 많은 가족들에게 친숙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올해 우리는 이 다채널 캠페인으로 매우 필요한 크리스마스 응원을 퍼뜨리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또한 그는 "베키의 놀라운 퍼포먼스 'Forever Young'은 이 아름다운 크리에이티브에 추가적인 반짝임을 더해주며 그녀가 싱글 발매와 함께 FayShare를 지원하기로 선택한 것에 대해 나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정말 힘든 한 해였고 경쟁력 있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에 대한 우리의 기여가 절실히 필요한 미소를 자아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광고를 본 영국 부모들은 트위터에 소감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은 "맥도날드 광고가 이렇게 슬프고 오전 9시 이전에 나를 울게 할 필요가 전혀 없다."라는 트윗을 올렸고, 또 다른 사람은 "맥도날드 크리스마스 광고에서 우는 것은 내가 오늘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많은 부모님들은 이 광고가 얼마나 자기 자식들을 생각나게 하는지에 감동했다. 한 엄마는 "맥도날드가 당신의 아들과 닮은 아이와 함께 광고를 할 때... 나를 울게 했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고, 또 다른 트윗은 "맥도날드 새 크리스마스 광고가 너무 따뜻하다. 나는 이 나이 또래 아이가 있고 크리스마스는 항상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온다. 맥도날드 광고 때문에 울다가 웃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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