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코스피·비트코인 상승세에 투자업종앱 연초 대비 42% 성장

[데이터 마케팅 인사이트 ] 코스피·비트코인 상승세에 투자업종앱 연초 대비 4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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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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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최고치를 기록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2000만원선을 돌파한 가운데 모바일 투자 업종 앱 이용자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0년 10월 증권 및 가상화폐 앱 사용자수(MAU)는 953만 7585명으로, 지난 1월(672만 9395명) 대비 약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 앱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10월, 증권 앱 사용자수(안드로이드OS 및 iOS 기준)는 909만 8,4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 가상화폐 앱 대비 사용자가 8배 이상 많았다.

증권·가상화폐 앱 신규 설치 기기수(안드로이드OS 기준)는 코로나19 1차 유행 시기인 지난 3월(321만2149명)에 많이 증가했다. 2차 유행 기간이던 8월(204만9026명)과 9월(203만4352명)에도 급증했다. 투자 업종 앱 신규 유입자의 약 56%는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거래소 앱 시장은 ‘업비트’와 ‘빗썸’의 2강 체제가 확립된 것으로 분석됐다. 업비트와 빗썸은 10월 MAU 기준 각각 53만1738명과 45만2059명을 기록했다. 업계 1위인 업비트의 1인당 평균 사용일수는 13.32일이었고, 사용시간은 3.73시간을 기록했다. 빗썸의 1인당 평균 사용일수, 사용시간은 각각 11.47일, 2.96시간이었다.

10월 가상화폐 앱 사용자 107만8762명 가운데 59%인 63만9672명은 증권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업종의 10월 모바일 중복 사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p) 증가했다.

조사의 분석 기간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로,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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