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R] 감기약, 나이가 많을수록 광고 영향력이 커져

[MCR] 감기약, 나이가 많을수록 광고 영향력이 커져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0.12.12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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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발표한 11월 소비자행태조사(MCR)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감기약 브랜드 선택에 제일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약사 추천’으로 나타났다. 감기약 브랜드 인지, 정보획득, 관심, 구매 모든 단계에서 ‘약사 추천’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지상파 TV광고가 높은 답변 비중을 보였다. 지상파 TV광고는 특히 인지와 관심 단계에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약 브랜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채널(상위 5개)

우리나라 국민 중 71%가 최근 1년 내 감기약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특히 50대 여성의 구매 경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층은 66%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최근 1년 내 구매자는 92%가 향후 1년 내 구매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재구매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기약 구매 여부(최근 1년)

감기약 브랜드 구매자/구매의향자의 58%가 감기약 브랜드 선택 시 광고의 영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남녀 모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광고의 영향력이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감기약 브랜드 성별 연령별 광고 영향력

코바코는 매달 마케팅 이슈가 있는 업종을 선정하여 소비자행태조사(Media and Consumer Research)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2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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