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와이든앤케네디 디자이너들 못생긴 크리스마스 마스크를 만들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와이든앤케네디 디자이너들 못생긴 크리스마스 마스크를 만들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0.12.13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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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든+케네디 인스타그램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와이든+케네디 포틀랜드(이하 W+K) 인스타그램에 이상한 마스크들이 등장했다. 마스크는 마스크인데, 털실로 짜지 않았나, 털이 달리지 않았나, 암튼 이상하다. 재미는 있는데, 예쁘지는 않다. 마치 어글리 슈즈 디자인이 마스크로 재현된 느낌이다.

왜 W+K는 이런 마스크를 만들었을까?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면서도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고 사람들을 위로하고 마스크 쓰기를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W+K가 오리건 보건 당국과 PGF(Portland Garment Factory)와 협력하여 2020년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다. 이들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유지하면서 즐거운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어글리 크리스마스 마스크'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W+K의 디자이너들은 PGF의 디자이너들과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촌스러운 휴일 패션이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6가지 버전의 "2020년의 어글리 마스크"를 만들게 됐다. 현재 PGF 매장에서 12개 디자인의 마스크는 판매되고 있으며, 마스크의 판매금은 오리건 푸드 뱅크에 기부될 예정이다. 다른 디자인은 인플루언서를 위한 일회성 제품이다. 일부 작품은 매진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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