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고 싶어’ 박지원, 최윤제와 깜짝 하룻밤..깜짝 썸 시작될까

‘잘 하고 싶어’ 박지원, 최윤제와 깜짝 하룻밤..깜짝 썸 시작될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0.12.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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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고 싶어’ 캡처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박지원이 최윤제와 깜짝 하룻밤을 보내며 썸의 시작을 알렸다.

24-25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잘 하고 싶어’ 5-6회에서는 허지유(박지원 분)와 한서빈(최윤제 분)의 썸인듯 아닌 듯한 미묘한 러브라인이 전개됐다.

지유는 첫경험 문제로 고민이 있는 반아인(박수아 분), 강하영(김채은 분)과 함께 낮술을 하며 서로의 경험담을 나눴다. 세 사람은 친구들 사이여도 좀처럼 하기 힘든 이야기들을 나누며 한층 서로를 이해하게 됐고,  또 아인의 고민에 공감하며 조언했다.

다음 날 낯선 곳에서 잠이 깬 지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탈의한 상태로 자고 있었던 것. 그리고 그 집은 다름 아닌 서빈의 집이었다. 당황한 지유는 여유로운 서빈의 모습에 놀랐고 “없던 일로 하자”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유는 “콘돔은 썼냐”고 물어 서빈을 당황하게 했다. 서빈은 둘 사이에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고, 지유는 자신의 술버릇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지만 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러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잘 하고 싶어’에서 지유는 자유로운 연애주의자다. 당찬 걸크러쉬 면모를 보이면서도 개념은 있는, 요즘 애들 캐릭터인 것. 남들이 봤을 때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 지유가 서빈과 어떤 러브라인을 그려갈지 궁금함을 더한다. 특히 이를 연기하는 박지원은 지유가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당차면서도 정작 마음은 여린, 상처받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상처 받고 있는 지유 캐릭터를 자연스러운 대사와 표정으로 완성해내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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