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회 회장 신년사 "협회 50주년 맞아 광고계 위상과 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

김낙회 회장 신년사 "협회 50주년 맞아 광고계 위상과 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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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광고산업이 좀 더 활력을 되찾고 광고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고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의 전환과 광고계의 단합, 그리고 광고의 외면을 넓히기 위해 한국 광고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작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광고계는 개인화, 탈규모화, 언택트 등의 광고마케팅을 둘러싼 새로운 변화를 경험했다"면서 "올해도 이러한 조류들은 더 가속화되고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Creative Solution을 만들어 내는 광고인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광고산업이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한국광고총연합회의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광고산업의 변화와 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국제 광고세미나와 컨퍼런스, 지난 50년의 광고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고사진전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 하고, 2023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광고대회(AdAsi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에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광고산업 진흥에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부탁했다.

김회장은 "총연합회는 대한민국 광고계의 위상과 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힘을 모으면 어떤 고비가 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광고인들의 단합과 참여, 노력을 당부했다. 

다음은 김낙회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광고인 여러분!

새로운 한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좋은 꿈들 꾸셨나요?

신축년(辛丑年) 한해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지난해에 이루지 못한 모든 소망이 두배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고통과 변화를 겪었습니다. 특별히, 경제지표와 상관관계에 놓여있는 우리 광고계는 더 큰 시련을 겪었지만 온라인 광고를 중심으로 디지털 분야에서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올해도 디지털 기반의「Creative Technology」는 광고산업에서 중요한 화두가 될 것입니다. 개인화, 탈규모화, 언택트(Untact) 등 광고마케팅을 둘러싼 새로운 조류들은 더욱 더 속도를 내면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Creative Solution을 만들어 내는 광고인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고 할 수 있겠지요. 올해도 이 기회를 잘 활용하여 광고산업이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올해는 범 광고계를 아우르는 대표단체인 저희 연합회가 지난 1971년 창립한 이래 5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 뜻 깊은 해입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광고산업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한국광고총연합회는 광고인들의 축제인 한국광고대회와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을 비롯하여 광고인식 제고를 위한 광고의 날 제정 및 캠페인 진행해 왔습니다.

또한, 한국광고아카데미와 대학생광고대회(KOSAC) 등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광고인재들을 육성시키는 등 다양한 광고 관련 공익사업들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고계에 입문하는 신입사원들 대상으로 하는 광고비즈니스 입문 교재인‘오늘부터 광고를 시작합니다’를 발간해 업계에 배포하였습니다.

연합회 50주년을 맞는 올해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광고산업의 변화와 도약의 메시지를 담은 국제 광고세미나와 컨퍼런스, 지난 50년의 광고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고사진전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더욱이, 2023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광고대회(AdAsi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킥오프 및 해외 홍보 로드쇼 등을 통해 대한민국 광고계의 위상과 광고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광고산업이 좀 더 활력을 되찾고 광고로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총체적인 광고 인식의 전환과 광고계의 단합 그리고 광고의 외면을 넓히기 위해 한국 광고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광고인들의 참여와 노력을 바탕으로 정부에서도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광고산업 진흥에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광고인 여러분,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고비가 와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 오는 것처럼, 새해에는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다시 밝은 아침을 맞이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광고인 여러분 모두 건승(健勝)하시길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광고총연합회 회장 金樂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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