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치 광고주협회 회장 신년사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가 되길

이정치 광고주협회 회장 신년사 “위기를 기회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해가 되길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1.05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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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치 광고주협회 회장
이정치 광고주협회 회장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난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고, 이를 위해 광고주협회는 회원사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고, 광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자유롭고 합리적인 광고시장’을 조성하고, ‘뉴노멀 시대’를 맞은 광고 제작과 광고 효과 분석, 효율 극대화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뉴스가 유통될 수 있는 ‘건강하고 투명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다음은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사 여러분들과 광고인 모두에게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우리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줄면서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역성장을 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백신 접종을 서둘러 경제가 'V자' 형태를 보일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도 있지만, 우리는 아직 여러모로 불확실한 점이 해소되지 않아 걱정입니다.

기업규제 3법에 이어 집단소송제, 징벌적손해배상제도 등 경영 활동을 위축시키는 규제와 밖으로는 보호무역주의와 같이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호의적이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모든 산업 영역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고객과의 접점 강화, 5G • 빅데이터 분석 등 초연결 네트워크 시대의 변화의 파고(波高)에 기업은 물론 우리 광고계도 적극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럴 때야 말로 우리는 고난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다는 ‘이환위리 (以患爲利)’의 지혜를 발휘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광고주협회는 회원사 여러분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광고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우선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광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제도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자유롭고 합리적인 광고시장’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상이 변한 ‘뉴노멀 시대’를 맞아 AR•VR 등 실감형 기술을 활용한 광고 제작과 AI에 기반한 광고 효과 분석, 효율 극대화 방안 마련에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저널리즘에 입각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뉴스가 유통될 수 있는 ‘건강하고 투명한 인터넷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광고는 기업의 마케팅 수단이기도 하지만 넓게는 생산과 소비를 촉진해 국가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성장 동력이기도 합니다. 자유롭고 혁신적인 기업 활동을 바탕으로 광고시장의 선진화와 미디어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협회는 물론 광고 주체들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광고주협회 회장 이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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