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은 2020년에 디지털에서 1시간을 더 소비했다

미국 성인은 2020년에 디지털에서 1시간을 더 소비했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1.27 0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처음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 하루 3시간 돌파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이마케터의 인사이더 인텔리전스(Insider Intelligence)에 따르면, 팬데믹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성인은 2019년보다 디지털 활동(모든 기기에서)에서 하루 1 시간을 더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미국 성인 디지털에서 보내는 총 시간이 2022년 말까지 8시간을 초과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미국 성인은 디지털 미디어를 소비하는 데 하루 7시간 50분을 소비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큰 증가인 2019 년 6시간 49분보다 15.0% 증가한 것이다. 또한 2020년 1분기에 전망했던 7시간 31분 보다 훨씬 높았다.

디지털 소비 시간은 2020년 성인 일일 미디어 소비 시간의 57.5%를 차지했으며, 2022년에는 60.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케터 예측 분석가 Zach Goldner는 “2020년에 거의 모든 디지털 장치를 사용하는 시간이 증가했다. 커넥티드 TV와 비디오 게임 콘솔은 구독 OTT, 광고없는 VOD 사용자와 콘텐츠 제공이 늘면서 코드 절단 트렌드의 주요 수혜자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유형별로는 다음과 같다

소셜 네트워크 : 2019년 56분에서 1시간 05분으로 증가

디지털 비디오 : 2019년 1시간 46분에서 2시간 13분으로 증가

디지털 오디오 : 2019년 1시간 22분에서 1시간 29분으로 증가

골드너는 "2021년에 정상화에 따라 전반적인 디지털 소비가 작년의 모든 이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데스크톱/노트북 사용 시간은 올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서지만,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이 그 차이를 메울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스마트 폰은 성인의 총 디지털 시간의 상당 부분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은 2019년 2시간 45분에서 2020년 3시간 13분을 기록, 처음으로 3시간을 넘어섰다. 

앞으로도 디지털 시간의 성장은 작은 성장이지만, 계속 될 것이다. 미국 성인의 일일 디지털 시간은 2021년에 7시간 57분까지 7분 더 늘어나고, 2022년에는 처음으로 8시간(8시간 2분)을 넘어 설 것으로 예측된다.

※ 이마케터는 각 매체에 소요된 시간에는 멀티 태스킹에 관계없이 해당 매체에 소요된 모든 시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TV를 시청하는 동안 데스크톱/노트북에서 1시간 멀티 태스킹을 하면, TV와 데스크톱/노트북이 각각 1시간으로 계산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