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험책임자" 새로운 임원채용

"최고경험책임자" 새로운 임원채용

  • Kate 기자
  • 승인 2019.01.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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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에서 고객의 브랜드체험 중요,
Chief Experience Officer(최고경험책임자) 채용

최고경험책임자(Chief Experience Officer)라는 직책은 앞으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Chief Marketing Officer)보다 중요해질 수 있다. 디지털 환경 안에서 고객의 브랜드 체험을 강조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직접적인 실행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20대를 타겟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야놀자" 에서 2018년, CBEO(Chief Brand Experience Officer)라는 보직을 만들었다. 2015년부터 마케팅 총괄 역할을 해왔던 조세원 상무가, 2018년부터 신설된 최고 브랜드경험 책임자로 옮겨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 중이다.

미국의 마스터카드 본사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임원으로 "최고경험책임자"를 채용했다. Chief Experience Officer(최고경험 책임자)를 통해 “Best Consumer Payment Experience”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마스터카드는 공식 발표했다. 가맹점, 그리고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스터카드의 상품과 서비스가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되도록 해서, 고객이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체험을 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책임자다.

이번에 채용된 마스터카드의 CEO(최고경험책임자)는 사피엔트레이저피쉬(SapientRazorfish)에서 일했던  도날드 체스넛(Donald Chesnut)이라는 인물이다. 사피엔트레이저피쉬(대행사)는 뉴욕의 Digital Tranformation Agency(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에이전시)로 인터액티브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기술과 마케팅 툴을 제공하고 있는 대행사이기도 하다.

E-commerce 시장이 커지고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따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앞으로 그 역할이 커지게 될 "최고경험책임자"라는 새로운 임원의 활약은 기존의 마케팅 임원이 할 수 없었던 "적극적인 Engagement(고객의 참여)"를 일으키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야놀자" 조세원 상무 (Chief Brand Experience Offi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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