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광고 사전 공개 최저치 기록... 2020년 대비 73% 감소

슈퍼볼 광고 사전 공개 최저치 기록... 2020년 대비 73% 감소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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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디어포스트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슈퍼볼이 몇일 남지 않았다. 미식축구를 즐기지 않아도 광고 커뮤니케이션업계 종사자들은 슈퍼볼 경기에서 방영되는 광고와 하프타임 쇼 때문에 슈퍼볼을 챙겨보기도 한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집행하는 광고이기에, 많은 브랜드가 소비자를 사로잡는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전에 티저나 광고를 공개해서 효과를 높이려고도 한다.

CBS에 따르면, 올해 슈퍼볼 광고는 버드와이저, 코카, 펩시, 포드, 현대, 기아 등의 브랜드들이 빠지기는 했지만, 매진됐다고 한다. 그런데 1년 전에 비해 새로운 슈퍼볼 광고나 티저 등 크리에이티브의 공개는 73%나 급감했다고 미디어포스트는 보도했다.

iSpot.tv의 데이터에 따르면, 1월 31일 저녁 및 2월 1일 오전(현지 시간) 현재, 25개 브랜드에서 48개의 슈퍼볼 크리에이티브가 총 1,980만 건의 온라인 뷰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에는 50개 브랜드, 182개의 크리에이티브가  4,640만 건의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평균 49개 브랜드에서 171개의 크리에이티브가 온라인에서 공개,평균 9,500만 건의 온라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고는 2016년으로 크리에이티브 246개, 브랜드 64개로 총 2억 2,6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올해의 낮은 슈퍼볼 광고 사전 공개는 주로 코로나19 전염병, 경기 약화, 불확실한 TV 광고 시장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일부 잠재적인 슈퍼볼 광고주들은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 환경이 고조되고, 전염병이 심하고, 여전히 고군분투하는 경제 상황에서 어떤 메시지를 방송해야 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한다.

출처 미디어포스트
출처 미디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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