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시청률 9% 급락, 스트리밍은 65% 상승

슈퍼볼 시청률 9% 급락, 스트리밍은 65% 상승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2.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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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올해 슈퍼볼 시청률은 200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에 폭스에서 슈퍼볼 LIV를 시청한 1억 2백만 명에 비해, 선형 TV, 온라인 스트리밍 및 집 밖에서 CBS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는 9,640만 명에 불과했다. 2019년을 제외하고 슈퍼 볼의 관객은 지난 10년 동안 1억 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전통적인 TV 시청률은 하락했지만, 스트리밍 시청자(디지털시청률)는 65% 증가한 570만 명이었다. 닐슨에 따르면이번 게임은 역사상 처음으로 총 10억 분의 스트리밍 시간을 기록했으며, 1분 평균 570 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 작년 폭스는 340만 명의 스트리밍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는 많은 시청자가 비디오 콘텐츠를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소비함에 따라 전통적인 TV 시청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TV 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보다 훨씬 더 잘 견디고 있지만, 스트리밍 등 소비자를 위한 옵션의 확산됨에 따라 시청자가 줄어들고 있다. 이번 슈퍼볼의 시청률 하락은 NFL 정규 시즌의 시청률 하락과 일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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