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콤 그룹, 2021년 2분기에 성장으로 전환 예상

옴니콤 그룹, 2021년 2분기에 성장으로 전환 예상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1.02.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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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렌 옴니콤 CEO (출처 트위터)
존 렌 옴니콤 CEO (출처 트위터)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 옴니콤 그룹은 18일(현지 시간) 2020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옴니콤 발표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매출이 거의 38억 달러로 9.3% 감소했다. M&A 및 환율 변동을 제거하는 해당 기간 동안의 유기적 수익 감소는 9.6%였다.

20년 1년 동안 매출은 11.9% 감소한 132억 달러로 유기적 매출 감소는 11.1%였다.

존 렌 CEO는 실적 발표에서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에게 "2분기에 다시 성장하고, 2021년 전체 기간 동안 플러스 영역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분기는 마이너스이지만, 지난 4분기보다 감소 폭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특성을 감안할 때, 모든 지역은 1년 동안 유기적인 수익 관점에서 적자였다. 미국은 1년 동안 10% 4분기에는 9.4% 하락했다. APAC는 8.5% 하락했지만, 대부분의 다른 지역은 작년 두 자릿수 하락했다. (기타 북미 -10.0%, 영국 -11.5%, 유로 시장 및 기타 유럽 -12.8%, 라틴 아메리카 -15.1%, 중동 및 아프리카 -32.3%)

2020년 분야별로 살펴보면, 광고(크리에이티브 및 미디어)는 12%, CRM 소비자 경험은 15.8%,  CRM 실행 및 지원은 15.1%, PR은 4.2% 감소했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이벤트와 현장 마케팅 사업이었다. 헬스케어만 3.3%의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기타 매각 중인 기업의 매각 손실과 관련, 약 6,000만 달러를 손상차손으로 처리했다.

렌은 "클라이언트의 태도가 개선되고 있지만, COVID는 아직 여기에 있다."라고 하면서 "미디어 지출은 ​​2021년에 분명히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감안할 때 일부 고객들은 더 짧은 기간을 약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는 모든 것이 더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옴니콤의 주가는 실적 보고서 발표 후 오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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