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추출 :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응답방식 : 전화조사원 인터뷰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표본오차 :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 15%(총 통화 6,841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한국갤럽이 2021년 2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에서 TV조선의 목요일 밤 음악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가 선호도 11.5%로 두 달째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준결승을 통과한 별사랑, 김태연, 김의영, 홍지윤, 양지은, 김다현, 은가은 등 TOP 7이 생방송 최종 경연을 앞두고 있다.
전작 〈미스트롯〉은 2019년 2~5월 방송 당시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상위권에 오르진 못했다. 반면, 동 시간대 후속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2020년 2~4월 1위,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가 5~12월 1위, 그리고 〈미스트롯2〉까지 올해 1~2월 1위에 올라 TV조선 음악 예능이 13개월 연속 최상위를 지켰다.
2021년 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공동 2위: 〈오! 삼광빌라!〉(KBS1), 〈철인왕후〉(tvN)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공동 2위(3.8%)에 주말극 두 편이 올랐다. 과거 KBS1 주말극은 대체로 여성이 더 많이 봤으나, 〈오! 삼광빌라!〉 주 애청자는 남녀 비슷한 점이 특징이다. 2월 14일 종영한 신혜선·김정현 주연의 코믹 판타지 사극 tvN의 '조선 중전 영혼가출 스캔들' 〈철인왕후〉는 타임슬립·성별 전환이란 특이 소재와 발군의 연기가 시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고 신박한 전개·거듭된 반전으로 몰입감을 높였다.
〈놀면 뭐하니?〉 5위, 〈유 퀴즈 온 더 블럭〉 8위, 〈런닝맨〉 9위...유재석 출연 예능 10위권 내 3편 포함
이번 달 10위권에는 MBC 〈놀면 뭐하니?〉(5위, 3.6%),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8위, 2.9%), SBS 〈런닝맨〉(9위, 2.5%) 등 유재석 출연 예능 3편이 포함됐다. 그 외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3.7%)가 4위, MBC 〈나 혼자 산다〉(3.4%)가 6위, KBS1 저녁 일일극 〈누가 뭐래도〉(3.3%)가 7위, 그리고 MBN 〈나는 자연인이다〉(2.4%)가 10위다.
JTBC 〈뭉쳐야 찬다〉 후속 〈뭉쳐야 쏜다〉 20위권 신규 진입
11~20위권에는 기존 〈뭉쳐야 찬다-전설들의 조기축구〉 멤버를 주축으로 한 JTBC의 새 예능 〈뭉쳐야 쏜다-전설들의 농구대잔치〉(1.0%, 20위)가 신규 진입했다.
그 외 〈뽕숭아학당〉(TV조선, 2.2%, 11위), 〈싱어게인〉(JTBC), 〈트롯 전국체전〉(KBS2)(이상 2.0%, 공동 12위), 〈아는 형님〉(JTBC, 1.9%, 14위), 〈그것이 알고 싶다〉(SBS, 1.5%, 15위), 〈1박 2일 시즌4〉 〈비밀의 남자〉(이상 KBS2, 1.4%, 공동 16위), 〈강적들〉(TV조선, 1.3%, 18위), 〈윤스테이〉(tvN, 1.1%, 19위), 〈슈퍼맨이 돌아왔다〉(KBS2, 1.0%, 공동 20위) 등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