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이지젯, 조종사가 비디오 비행 강의를 통해 홈스쿨링 어린이를 돕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이지젯, 조종사가 비디오 비행 강의를 통해 홈스쿨링 어린이를 돕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1.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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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이지젯 (EasyJet)
대행사 : 테일러 헤링(Taylor Herring)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코로나 19는 사람들의 이동을 극히 제한하고 있다. 지역 내에서의 이동은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은 거의 중지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비행기 여행은 거의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비행기 여행이 사라진 지금, 항공사의 광고나 홍보는 같이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항공사들은 코로나가 사라질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 할까? 많은 연구에서 브랜드가 위기 때 광고비를 전액 삭감할 경우 장기적으로 매출에 13%의 영향을 미쳐 시장점유율을 회복하기 힘들 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럽의 저가 항공사인 이지젯은 홈스쿨링 아동을 지원함으로써 폐쇄 기간 동안에도 브랜드 관련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애드에이지에 따르면, 이지젯은 에이전시 테일러 헤링와 함께 "Flightsiz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현재 많은 조종사가 하늘이 아닌 땅에 있다는 사실을 현명하게 활용한한다. 이지젯 조종사가 "비행기가 나는 방법", "날씨가 중요한 이유", "조종사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는 방법" 등과 같은 주제를 2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

세인트 마크 스튜디오(St. Mark's Studios)를 통해 제작된 강의 동영상은 7-10 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이 비디오는 과학과 물리학 수업뿐만 아니라, 종이 비행기 만들기, 구름 그리기와 식별하는 법, 조종사 발표 연습, 고향의 상세한 지도 그리기와 같은 액티비티도 어린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 학교 수업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8일 이후에는 항공사는 더 많은 소녀들이 조종사가 되도록 장려하기 위해 Amy Johnson  Initiative의 일환으로 가상 조종사 학교 방문을 시작한다.

이지젯 CEO 요한 룬드그렌(Johan Lundgren)은 “우리는 부모가 폐쇄 기간 동안 홈 스쿨링과 직장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자녀를 바쁘게하고, 우리가 희망하는 것이 홈스쿨링의 마지막 연장선이라는 것을 즐겁게 하기 위해 더 흥미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성명서에서 말했다. 그리고 "저는 우리 조종사와 이지젯이 작은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아이들이 비행기가 어떻게 비행하는지에 대해 우리의 환상적인 조종사로부터 배우고, 이 Flightsize 강의를 통해 조종사의 업무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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