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멈춰라! 카드사 QR페이 런칭

제로페이 멈춰라! 카드사 QR페이 런칭

  • Kate 기자
  • 승인 2019.01.1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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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신한, 롯데카드 공동으로
1월7일부터 QR(큐아르)페이 런칭

이번 주부터 BC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 이용자는 QR 스캔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지난 7일(월)부터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는 앱투앱(App to App) 간편결제 서비스인 QR 스캔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페이의 성공에 이어 서울시가 주도하는 시범사업인 "제로페이" 서비스도 가동이 시작되자 기존 카드 사들이 대응책에 나선 것이다. "제로페이"나 "카카오페이"의 앱투앱 간편결제는 가맹점의 수수료는 낮추면서 소상공인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카드결제 시장을 위협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새롭게 런칭한 큐아르 페이 서비스는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가맹점의 테이블이나 계산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BC카드의 '페이북', '롯데카드의 '롯데카드 라이프', 신한카드의 '신한페이판' 앱을 깔면 된다.  

이 서비스는 플라스틱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등 기존 혜택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테이블에 QR코드가 부착된 매장에서는 자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가 끝나므로 계산대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가맹점 전용 앱을 가맹점주의 스마트폰에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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