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e의 Art Talk] 재즈풍의 자유로움을 더하다

[Kate의 Art Talk] 재즈풍의 자유로움을 더하다

  • Kate 기자
  • 승인 2019.01.14 18: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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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Premium Private 가전,
Anita O'day의 Jazz를 입히다

영화 "카사블랑카"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안개 자욱한 날이네요. 이런 날은 조금 빈티지하고 깊은 음색의 Jazz가 듣고 싶어집니다. 오늘은 5.60년대의 재즈가수 들 중에서 가장 담대하고 독창적이었던 여자 가수 한명을 소개할까 합니다. 엘라 피츠제랄드(Ella Fitzgerald 1917-1996), 사라 본(Sarah Vaughan, 1924-1990),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 1915-1959) 등과 함께 활동했던 아티스트입니다.

“여자 뮤지션"이라는 전통적 이미지를 떨쳐버리고 강한 스윙(swing)으로 리듬감을 잘 표현해냈으며 무엇보다 밴드와의 교감을 나누며, "스캣"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가장 Hip한 재즈뮤지션, 바로 애니타 오데이(Anita O'day)입니다.  "Fly to the moon" 노래를 부르는 영상에서도 보듯이, 여성이라는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드레스 대신 "재킷과 스커트"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녀가 전성기를 누렸던 것은 1958년 앨범 "Sings the Winners" 라는 재즈거장들의 명곡을 부른 앨범을 낸 후였습니다. 시카고 출신인 그녀의 연주는 Windy City(윈디시티: 시카고를 뜻함)의 바람을 닮은 듯한 스캣의 자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스윙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리듬감에서도 독보적이죠.

새롭게 런칭한 LG 오브제(Premium Private 가전 브랜드)에서는 "애니타 오데이(Anita O'day)를 선택했습니다. 럭셔리하고 미니멀한 라이프를 보여주는 공간의 미학에, 애니타 오데이의 빈티지한 음색이 입혀집니다. 냉장고가 침대 옆에, 혹은 오디오가 창가 옆에, 자유롭게 살아가는 싱글 라이프의 일상에 잘 어울리는 빈티지 재즈의 향연.....    

노래의 제목은 "is you is or is you ain't my baby."  애니타 오데이의 독특한 바이브레이션과 리듬감, 인트로에서 리듬을 타듯 흘러들어오는 그녀의 목소리, 그리고 그녀의 부름을 받은 듯이 시작되는 더블베이스의 연주.... 음악은 나만의 공간에서 느끼는 완벽한 자유로움을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질문을 하듯이 이야기를 던집니다. "당신은 나의 연인인가요? 아닌가요?" 라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싱글 라이프의 그녀에게 딱 어울리는 광고, LG 오브제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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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choi 2019-01-15 11:09:13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