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에 돌아온 스톰... 온라인에 승부를 걸다

24년 만에 돌아온 스톰... 온라인에 승부를 걸다

  • 채성숙 기자
  • 승인 2021.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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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 (주)에스제이트랜드(대표이사 윤석열)가 1990년대 송승헌, 소지섭, 김하늘, 서태지와 아이들 등을 모델로 기용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브랜드 스톰 런던(이하 스톰)을 새롭게 론칭한다.

90년대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패션 브랜드 스톰은 영국 스톰 런던(STORM LONDON)과 라이센스 체결 후 새롭게 전개되는 스톰은 2021년 새로운 스톰을 대표하는 얼굴로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있는 30인'에 뽑히는 등 글로벌 모델테이너로 활동 중인 아이린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F/W시즌에는 아이린과 함께 새로운 스톰의 1기 모델로 이현신, 정하영을 발탁했다. 이들은 짧은 웹드라마 형식의 '스톰 인사이트 무비'에서 세대가 가진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감정적인 모습들을 여과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스톰은 "이어지는 F/W 시즌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브랜드를 대표할 새로운 모델들을 선발, 일방적 광고가 아닌 세대와 공감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들과 진정성있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톰은 패션의 주요 소비 세대인 MZ세대를 공략하는 데에 있어서 온라인 브랜드몰 운영과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메인으로 보고 오프라인 공간은 추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일시적인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런칭의 상품 기획을 맡은 김현정 디자이너는 1995년에도 참여했던 원년 멤버로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크루들과 함께 2021년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브리티쉬 스트릿 기반의 트렌디한 스타일들을 만들어냈다. 또한 부활한 스톰은 MZ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패션으로 풀어내며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디지털 콘텐츠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이후 한국 시장 외에도 중국 및 홍콩 시장 등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휘권을 확보하며 해외 진출 계획 또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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