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서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 LOVE FNC가 올해도 국내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지원(CULTURE5025 프로젝트)을 이어간다.
23일 비영리공익재단 LOVE FNC가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 혜택이 필요한 아이들 중 꿈이 있는 청소년 40명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2021 CULTURE5025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사업 6년 차가 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4년째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하고 있다.
2021 CULTURE5025 프로젝트는 서울•경기 소재의 그룹홈, 청소년쉼터에 거주하거나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청소년, 기관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학교 사회복지사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 17일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1 CULTURE5025 청소년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보컬, 댄스, 랩, 밴드(건반, 드럼, 베이스, 일렉) 중 아동이 직접 선택한 1개 분야에 대하여 매주 1회 파트별 전문 강사에게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된 한 참가자는 "LOVE FNC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이 많이 늘어서 좋다. 한국 최고의 드러머가 되어서 드럼을 배우고 싶지만 배우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재능이 없어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일 년 동안 열심히 배운 아이들에게는 연말 전문 공연장에서 무대에 오르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도 11월에 CULTURE 5025 정기 콘서트 "알고보면 아름답고 심쿵한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신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MC 및 축하 무대로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