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모니터] 한국인들, ‘이민’을 꿈꾸는가?

[트렌드모니터] 한국인들, ‘이민’을 꿈꾸는가?

  • 최영호 기자
  • 승인 2019.01.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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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기간: 2018년 12월 17일~12월 19일
조사 대상: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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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민’과 ‘이민자 수용 정책’에 대한 인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민에 대한 관대한 태도 속에 이민을 어려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선택지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3명 중 1명만이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다”, 예전 조사에 비해서는 증가(15년 30.2%→16년 26.5%→18년 33.6%)한 모습

- “삶의 여유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기 싫다” vs. “우리나라만큼 살기 좋은 나라가 없기 때문에 다시 태어나고 싶다”

- 대다수(73.3%)가 한번쯤은 막연하게나마 이민을 생각해봐, 다만 지난 조사보다는 소폭 감소

- 이민을 고려해본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역시 ‘여유로운 삶에 대한 기대’ 때문, ‘소득 불평등’에 대한 불만도 커 보여

- 반면 한번도 이민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특별한 이유 찾지 못해”, 이민의 현실적인 걸림돌로는 ‘언어문제’ 꼽아

- 전체 88.4% “이민은 개인의 사정과 환경에 따라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문제”, 80.2% “사람들이 이민에 대해 과거보다 관대해져”

- 국가보다는 개인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15년 58.7%→16년 64%→18년 68.7%) 점점 강해지는 모습

- 국가보다는 개인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15년 58.7%→16년 64%→18년 68.7%) 점점 강해지는 모습

- 이민자/난민 수용 정책에 대해 61.4%가 “아직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민자에 대한 거부감(16년 51.1%→18년 61.4%)이 더욱 커진 모습

- 63.7% “난민/이민자 유입 정책에 잘 공감 안돼”, “이민자를 받아들이기에는 아직 국민이 성숙하지 못하다”는 의견(77.3%)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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